삼산동 인더비엣 월남쌈, 부천CGV 씨네앤포레 좌석 후기

삼산동 굴포천역 베트남음식점 인더비엣

토요일 오전, 부담없는 가벼운 음식이 먹고 싶다 하니 짝꿍이 월남쌈을 추천 !

집근처 인더비엣이라는 베트남 식당을 찾아서 다녀온 후기를 적어본다. 

주차가 가능하지만, 협소해서 바로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나을수도있겠다.

삼산동은 언제나 주차전쟁 ㅠㅠ..

 

가게는 보다시피 넓직하다.

근데 테이블이나 식기가 뭔가 깨끗한 느낌은 아니어서 아쉬움..

대표적인 쌀국수, 분짜, 볶음밥, 덮밥류, 팟타이, 월남쌈 등이 있고 사이드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양이 좀 많을 것 같긴 했지만 월남쌈+쌀국수 세트를 주문.

근데 주문 받으러 오신 분이 마스크도 입만 가리고,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주문을 받았다..허허 당황스럽네

야외테이블도 있긴 한데, 차들도 많이 다니고 해서 야외에서 먹고 싶은 맘은 딱히.

먹고 싶었던 월남쌈 ! 재료가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온다. 굿굿

 

 

 

라이스페이퍼와 기본 소스들

양지차돌 쌀국수! 우리 입맛엔 살짝 짠 느낌이라 뜨거운 물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친절하게 갖다주셨다. 쌀국수는 쏘쏘. 오랜만에 먹은 월남쌈은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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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씨네앤포레 CINE & FORET 부천 CGV 후기

정말 한 1년만에 영화관인가. 짝꿍과 나는 아직 코로나가 걸리지 않았기때문에 극히 몸을 사린다.

영화관데이트를 위해 가장 늦은 오후11시 심야영화를 보러가기로! 

 

일반관은 사람이 꽤 있을테니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씨네앤포레로 예매했다. 

한사람당 20,000원에 사악한 가격이지만 안전을 위해 돈을쓰기로ㅠㅠ

영화관 팝곤.. 정말 오랜만이다. 넘 맛이쪙

입장 하면서 확인했는데 우리 말고 아무도 예매를 하지 않았다.

어머 우리 4만원에 전체대관한거임?

입구부터 그린그린한 씨네앤포레. 힐링포인트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아무도 없..)

 

역시 그린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톡톡히 있는듯.

빈백도 브라운과 그린으로 나름대로 숲속 바이브를 만들었고 

벽에 붙어있는 이끼들도 눈에 띈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구경할 수 있었다.

근데 광고를 안틀어주는거야 원래..?

천장에도 조명으로 연출을 해놓은 모습. 

약간 공기도 신선한 느낌ㅋㅋㅋ

기분탓인줄 알았는데 무슨 장치가 신선한 공기를 내뿜어준다고한다.

다른 분들 후기를 봤을때 저 울타리가 시야를 가린다는 말이 있어서 안전하게 G열로 선택했다.

근데 빈백에 뒤로 쫙 기대서 편하게 누워서 보기엔 좀 더 앞 자리가 나을 것 같다.

 

그리고 빈백에 컨디션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어떤건 좀 더 쿠션이 꺼져있거나 할듯.

사이드테이블도 하나씩 있어서 소지품을 놓기에도 편해보인다.

우리는 사이드테이블을 빼고 빈백을 좀 더 붙혀서 나란히 앉았다. 안내영상에서도 제자리에만 다시 돌려놓으면 된다고 한다.

 

 

여긴 조금 더 가격이 있는 카바나 석이다.

아주 딱 붙어앉기엔 안성맞춤인듯하나 굳이..?

이걸 보니 옛날 스위트석이 생각나는군.

초록초록한 포레스트 느낌을 연출하려고 최선을 다한듯.

광고도 안틀어주고 둘밖에 없는 조용한 영화관에서 열심히 사진찍으면서 놀고 있는데 구름, 숲속 등 자연물 영상을 틀어준다. 저런 영상이 지겨워질쯤까지 반복되다가 2-3편에 영화를 보고 바로 영화가 시작되었다. 

 

아쉬운점!

일반 좌석보다 편할 줄 알았는데 마냥 편하진 않고 살짝 엉댕이가 아프다. 

짝꿍도 마냥 편안하진 않았다고 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러닝타임도 꽤 길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특별관에서 영화를 봐주면 기분이 전환되는 것 같다.

영화끝나니 새벽2시.. 허허.. 늙은이들은 어서 집에 돌아가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