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볍게, 일상

원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엄 산

by 곧이 2022. 4. 23.

원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엄 산] 

짝꿍과 오랜만에 원주 여행.

사실 온전히 뮤지엄 산을 위해 다녀온 이번 여행.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주차장은 꽤나 넉넉하나 주말은 살짝 붐비는 모습이다.

가장 중요한 요금!

뮤지엄 산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요금 옵션이 꽤 여러가지다. 

뮤지엄 산을 날 잡고 오신 분들은 무조건 통합권: 야외가든 + 종이박물관 + 미술관 + 제임스터렐관 + 명상관으로 구입하는게 경제적이고 후회없다.

특히 제임스터렐관 앞에서 터렐관 티켓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걸 확인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었다.

 

티켓을 구입할때, 명상관과 제임스터렐 시간표를 안내해준다. 우리는 종이박물관과 청조갤러리 관람할 시간을 계산해서 한 시간정도 뒤로 예약을 했다. 결국엔 청조갤러리 볼 시간이 좀 모자라, 제임스터렐관 관람까지 마치고 다시 갤러리 관람을 이어서 했다. 여유 있게 한시간반~두시간 정도 뒤로 계산을 하고 현장예약을 하거나, 명상관과 제임스터렐관 관람을 마치고 여유있게 종이박물관, 갤러리를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뮤지엄 산에 그 유명한 입구. 일요일 오전이라 막 붐비지 않았는데도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다.

뮤지엄산 종이박물관

흥미로운 종이의 세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분들이 많았다.

갤러리 쪽에서 바라본 뮤지엄 산에 카페테라스. 어느 봄날에 뮤지엄산은 정말 오래 기억될 것 같다.

관람개이 참여할 수 있는 반응형 전시도 진행중이다. 종이를 들고 조형물 쪽으로 다가가면, 잉크가 똑 묻어나는 재밌는 인터렉션 전시.

전시<옴니버스>도 한창 진행중.

스톤가든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산을 병풍처럼 끼고 있는 스톤가든.. 짝꿍과 이야기하다가 뮤지엄산이 도시에 있으면 어떨지 상상해보기도 했다. 지금의 원주에 자연과 어우러지는 뮤지엄산이라 의미가 더 크지 않나 싶다.

명상관 입구. 

명상관 체험 시간이 다되어서 안내원분에 안내를 받으며 명상체험을 했다. 명상은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진행되며, 도테라 오일을 손바닥에 도포해준다.  명상체험이 모두 끝나면 종이컵에 차 한 잔을 나눠준다. 

 

 

뮤지엄 산 티켓의 디테일. 명상관과 제임스터렐관을 모두 다녀오면 산 모양으로 티켓이 만들어진다. :)

제임스터렐관도  사진 촬영은 불가했다. 

제임스터렐 작품에 짝꿍과 나 모두 듬뿍 취해버렸다. 제임스터렐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의 작품들.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만 완성되는 그 우아하고 아름다운 작품세계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었다.

뮤지엄 산에 왔으면 명상관체험은 안해도 제임스터렐관은 꼭 가야만한다. !

기념품 구입하는 곳이 카페 옆에 만들어져 있는데, 딱히 구입하고 싶은 굿즈는 별로 없었다. 

홍매화가 흐드러지게 펴있는 봄의 뮤지엄산. 내년 봄에도 다시 올 수 있으면 좋겠다.

 

댓글